총격 테러 직후 주먹을 불끈 쥐고 허공에 치켜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.
이 극적인 장면이 담긴 티셔츠가 온라인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.
아마존, 이베이, 엣시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찾아볼 수 있고, 가격은 9달러에서 40달러까지 다양한데요.
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의 의류 판매업체 팍시니코도 24시간 만에 40개의 티셔츠가 팔렸다며 득의양양한 표정입니다.
[중지아치 / 더우인 의류 판매업자 : 티셔츠는 틀림없이 히트 칠 겁니다. 실제로 트럼프 팬이 많으니까, 예측할 필요도 없어요. 트럼프는 웬만한 유명인보다 백 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]
정치인의 이미지가 패션에 활용된 게 처음은 아닙니다.
쿠바 혁명의 아이콘 체 게바라나 중국 초대 주석 마오쩌둥을 새긴 티셔츠가 대표적이죠.
사업가 출신으로서 소비의 힘을 이해하는 트럼프 역시 이 같은 상품화를 언짢아하지 않을 거란 분석인데요.
오히려 자체 상품을 제작해 선거자금 모금에 나설 수 있단 관측까지 나왔습니다.
실제로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기소되자, 그의 '머그샷'을 넣은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.
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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